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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일본카레 zeppin으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보았어요~
찬장에 박혀있던 걸로 급하게 만든거라 집에 있는 야채를 탈탈털어 고기는 없는 야채카레로 만들었습니다
Zeppin 카레는 요렇게 생겼어요~ 맵기는 중간정도네요. 박스를 개봉해보면 고체카레가 4덩어리 들어있어요.
1덩어리가 2인분이라 총 8인분의 카레를 만들수 있습니다. 저는 오늘 2개만 사용하여 4인 기준으로 만들었어요.
야채카레라이스 재료(4인 기준)
양파 중 1개, 감자 소 2개, 당근 소 1개, 스위트콘 1캔(198g), 느타리버섯 2줌, 물 600ml
1. 카레에 넣을 야채를 다듬어줍니다. 전부 비슷한 크기로 깍둑 썰어주세요~
2. 깊은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. 양파 볶을때 후추를 그라인더로 갈아서 같이 넣어주었어요~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^^
3.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당근과 감자를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. 달달 볶다가 야채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. 이대로 팔팔 끓여서 야채를 푹 익혀주세요~
4. 고체카레를 넣어줍니다. 반을 갈라보니 안쪽이 신기하게 생겼어요~ 꼭 커다란 초코렛 같아요^^
카레를 넣고 나서 캔 옥수수와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느타리 버섯도 넣어줍니다.
옥수수는 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넣어주었고 느타리 버섯은 해동하지 않고 물에 살짝 씻어서 바로 넣었어요~
5. 카레가 걸쭉해지면 완성~! 밥위에 카레 얹고 계란후라이로 마무리해서 황태 미역국과 함께 먹었답니다
Zeppin 카레 먹어본 후기는요~
제 입맛에는 매운맛이 조금 부족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카레였던것 같아요. 고기가 들어갔으면 씹는 맛도 있고 더 풍미가 좋았을것 같은데 야채만 넣어서 그런걸까요...ㅠㅠ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먹기에 괜찮았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카레여왕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...ㅋㅋㅋ
조리법도 간단하고 냉장고 자투리 채소 정리에는 카레라이스가 최고인듯 합니다